한글(HWP)에서 만든 PDF 수정하기
한글 문서를 PDF로 저장해 배포한 뒤에 오타를 발견했을 때,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지 정리했습니다.
가장 깔끔한 방법은 원본 수정입니다
원본 HWP 파일이 남아 있다면 한글에서 고친 뒤 PDF로 다시 저장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 쪽 나눔, 표 크기, 글자 간격이 모두 새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. PDF를 직접 고치는 방법은 원본이 없거나, 한두 글자만 급히 고쳐야 할 때 쓰는 것이 좋습니다.
HWP 변환 PDF가 고치기 까다로운 이유
- 글꼴이 이름 없이 들어간다 — 변환 방식에 따라 글꼴 정보가 PDF에 이름 없이 저장되거나, 글자를 그림처럼 그리는 형식으로 들어갑니다. 그래서 어떤 글꼴이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.
- 글자 간격이 줄 단위로 조정된다 — 한글은 자간과 장평을 세밀하게 맞추기 때문에 글자 사이 간격이 일정하지 않습니다.
- 글꼴이 일부 글자만 담겨 있다 — PDF에는 문서에 쓰인 글자만 들어 있어서, 새로 입력한 글자는 원본 글꼴에서 가져올 수 없습니다.
PdfMonster가 하는 일
이런 문서에서 글줄을 고치면 PdfMonster는 다음을 시도합니다.
- 바뀐 글자만 교체하고, 이후 글자는 원래 글자 간격을 유지한 채 밀거나 당깁니다.
- 글자의 잉크 굵기와 모양(고딕/명조 계열)을 측정해서 비슷한 굵기의 Noto Sans/Serif KR을 고릅니다.
- 크기와 가로 폭을 맞춰서, 고친 부분이 눈에 띄지 않도록 합니다.
대부분의 한두 낱말 수정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지만, 글꼴이 아주 특이한 서식이나 큰 제목, 장식 글꼴은 차이가 보일 수 있습니다.
작업 순서 추천
- 한글에서 PDF로 저장할 때 “글꼴 포함” 옵션을 켜 두면 이후 수정 결과가 더 좋아집니다.
- PdfMonster에서 PDF를 열고 고칠 글줄을 클릭해 수정합니다.
- 수정 기록에서 “대체 글꼴” 안내를 확인하고, 화면에서 앞뒤 글자와 굵기가 어긋나지 않는지 확대(100%~200%)해서 봅니다.
- 다운로드한 뒤 한글 뷰어나 PDF 뷰어로 열어 최종 확인합니다.
공문서, 계약서처럼 효력이 있는 문서를 수정할 때는 수정 사실과 사유를 별도로 남기고, 수신자에게도 알리는 것이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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